‘尹 사저 맞불 집회’ 주도 서울의소리, 유튜브 우회로도 차단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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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6월 21일 06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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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오전 진보성향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가 서울 서초구 윤석열 대통령 자택 아크로비스타 맞은편에서 집회를 열고 있다. © 뉴스1
지난 19일 오전 진보성향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가 서울 서초구 윤석열 대통령 자택 아크로비스타 맞은편에서 집회를 열고 있다. ©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의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자택앞 집회 모습을 생중계하던 진보성향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가 본 채널에 이어 우회채널도 막혀 버렸다.

백은종 ‘서울의 소리’ 대표는 지난 20일 “서울의소리 유튜브 계정이 삭제됐다”며 “서울의소리 계정이 복구될 때까지 ‘가짜뉴스 고발 암행어사TV’(암행어사)를 통해 방송을 이어가겠다”고 우회로 개설을 알렸다.

하지만 암행여사 역시 ‘해당 계정에 대해 제3자의 저작권 침해신고가 여러 건 접수돼 계정이 해지됐다’는 알림과 함께 21일 오전 6시50분 현재 관련 영상은 물론이고 접속 자체가 차단됐다.

‘서울의 소리’는 이른바 ‘김건희 녹취록’을 공개해 대선국면에서 엄청난 파문을 일으켰다.

서울의소리 소속 이명수 기자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50여차례 통화한 녹취록이 지난 1월 16일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를 통해 공개되자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측은 ‘무속 논란’ 등 많은 공세에 시달렸다.

서울의 소리는 보수단체가 문재인 전 대통령 평산마을 사저앞에서 고성집회를 하자 맞불을 놓겠다며 지난 14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에서 방송차량과 확성기를 동원한 집회를 이어오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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