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김민석·유영, 대한빙상연맹 시상식서 최우수선수상

  • 뉴스1
  • 입력 2022년 6월 17일 14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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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1위를 차지한 최민정이 17일 오후 중국 베이징 메달플라자에서 열린 메달 수여식에서 금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2.2.17/뉴스1 © News1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1위를 차지한 최민정이 17일 오후 중국 베이징 메달플라자에서 열린 메달 수여식에서 금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2.2.17/뉴스1 © News1
쇼트트랙 최민정,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석(이상 성남시청), 피겨스케이팅 유영(수리고)이 대한빙상경기연맹 2021-22시즌 최우수선수상을 받는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7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리는 ‘2022 빙상인의 밤’ 성적 우수 포상 수여식에서 이들 3명에게 최우수선수상을 준다고 밝혔다.

한국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1500m 금메달, 여자 1000m와 3000m 계주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민석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15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영은 2021-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1, 4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했고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여자 싱글 6위에 올랐다.

이날 신인상은 쇼트트랙 김길리(서현고), 스피드스케이팅 정유나(전주제일고), 피겨스케이팅 신지아(영동중)이 각각 받는다.

대한빙상연맹은 빙상인의 밤 성적 우수 포상 수여식에서 최우수 지도자상, 최우수 심판상, 신인선수상, 공로상, 감사패, 최우수 단체상 등 총 7개 부문에 대해 시상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윤홍근 빙상연맹 회장 등이 참석한다.

1999년부터 매 시즌 종료 후 진행됐던 포상 수여식은 2017년 이후 5년 만에 열린다. 2017년 이후 관리단체 지정과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인해 지난 4년 간 개최되지 않았다.

윤홍근 회장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베이징 올림픽에서 포기하지 않는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 국가대표 선수들과 한 시즌 동안 애쓴 빙상인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선수 및 지도자 등 빙상인들의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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