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경기 2번이나 ‘공 9개로 3K’… 휴스턴, MLB 사상 첫 진기록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6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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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146년 역사상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투수 2명이 ‘퍼펙트 이닝’을 만드는 기록이 나왔다. 미국 언론이 ‘티끌 하나 없는(immaculate) 이닝’이라고도 표현하는 이 기록은 투수가 1이닝 동안 공 9개만으로 타자 3명을 모두 삼진으로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휴스턴 투수 2명이 16일 텍사스 방문경기에서 이 기록을 만들었다. 선발 투수 루이스 가르시아(26·위쪽 사진)가 2회말 상대 6∼8번 타자를 연달아 3구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7회말 구원 등판한 필 메이턴(29·아래쪽 사진) 역시 6∼8번 타자를 모두 3구 삼진으로 잡았다. 휴스턴이 9-2로 이겼다. 한국 프로야구에서는 2007년 6월 16일 리오스(당시 두산) 이후 8차례의 1이닝 9구 3탈삼진이 있었다.

알링턴=AP 뉴시스
#미국프로야구#한 경기 2번#퍼펙트 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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