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3차장에 백종욱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6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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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4일 국가정보원 3차장에 백종욱 전 국정원 국가사이버안전센터장(59·사진)을 임명했다. 이날 인선으로 윤석열 정부의 국정원 수뇌부 인선이 마무리됐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이 과학사이버 첩보 업무를 담당하는 국정원 3차장에 백 전 센터장을 인선했다고 밝혔다. 백 3차장은 경북대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경기대 정보보호학 박사 학위를 받은 사이버안보 전문가다. 현재는 가천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박지원 전 국정원장의 후임으로 외교관 출신인 김규현 국정원장을 임명했다. 해외와 북한 정보를 다루는 1차장에는 권춘택 전 주미 대사관 정무 2공사를, 방첩 및 대공수사를 담당하는 2차장에는 김수연 전 국정원 대공수사국장을 각각 임명했다.

장관석 기자 jks@donga.com
#국정원3차장#백종욱#국정원수뇌부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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