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진, 모스크바 발레콩쿠르 3위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6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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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대 발레콩쿠르로 꼽히는 러시아 모스크바 국제발레콩쿠르에서 발레리나 김유진(21·사진)이 3위를 차지했다.

3∼11일(현지 시간) 모스크바 볼쇼이극장에서 열린 제14회 모스크바 국제발레콩쿠르에서 김유진은 러시아의 예카테리나 바를라모바와 함께 시니어 여성 솔로부문 공동 3위에 올랐다.

우승자가 나오지 않은 해당 부문 2위는 카자흐스탄의 말리카 옐치바예바와 러시아의 아나스타샤 스미르노바가 차지했다.

2017년 16세에 유니버설발레단(UBC)에 입단한 김유진은 국립발레단을 포함해 국내 양대 발레단에서 최연소 입단 기록을 세웠다. 2018년 아라베스크 국제발레콩쿠르에서 주니어 여자부문 1위를 차지했다. 1969년 창설된 모스크바 국제발레콩쿠르는 불가리아 바르나 국제발레콩쿠르, 스위스 로잔 발레콩쿠르, 미국 잭슨 국제발레콩쿠르와 함께 세계 4대 발레콩쿠르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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