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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근대5종 이지훈·성승민, 월드컵 4차 대회 혼성계주 금메달
뉴스1
업데이트
2022-06-13 09:38
2022년 6월 13일 09시 38분
입력
2022-06-13 09:37
2022년 6월 13일 09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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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근대5종연맹 월드컵 4차 대회 혼성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낸 이지훈(왼쪽)과 성승민 (대한근대5종연맹 제공) © 뉴스1
근대5종 대표팀의 이지훈(한국토지주책공사), 성승민(대구시청)이 국제근대5종연맹(UIPM) 월드컵 4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지훈과 성승민은 12일(현지시간) 터키 앙카라에서 열린 월드컵 4차 시즌 혼성계주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성승민은 첫 국제대회에서 값진 결과를 만들었다.
한국은 불가리아 알베나에서 열렸던 월드컵 3차 대회에서 김승진(인천시체육회), 김세희(BNK저축은행)가 혼성계주 은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두 대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한국은 펜싱 랭킹라운드에서 21승7패로 프랑스와 공동 1위로 첫 경기를 마쳤다.
국제근대5종연맹 월드컵 4차 대회 혼성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낸 이지훈(오른쪽)과 성승민 (대한근대5종연맹 제공) © 뉴스1
이들은 승마, 수영도 무난히 마무리 하며 선두권을 유지했고 마지막 레이저 런 경기에서 힘을 냈다. 한국은 영국, 독일 선수에게 잠시 선두를 내줬지만 이지훈이 정확한 사격과 빠른 스피드로 선두를 탈환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지훈은 UIPM과의 인터뷰에서 “함께한 성승민이 첫 국제대회 출전이었음에도 매우 좋은 팀 워크를 발휘해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성승민은 “국제대회와 개인예선이 처음이라 긴장도 많이 하고 실수도 나왔지만 파트너와 함께 도우며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자부 개인전에서는 서창완(전남도청)이 4위에 올랐고 ‘간판’ 전웅태(광주광역시청)는 승마 성적 저조로 14위에 그쳤다. 정진화(LH)가 10위에 자리했다.
여자부 개인전에서는 김선우(경기도청)가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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