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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법무부, 서울중앙지검 별관 증축 공모…공사비 770억 규모
뉴시스
업데이트
2022-06-10 16:58
2022년 6월 10일 16시 58분
입력
2022-06-10 16:58
2022년 6월 10일 16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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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규모 지방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이 공사비 774억여원을 들여 별관 증축에 나선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전날 홈페이지 공지사항 내 입찰정보 게시판에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증축 설계용역 일반공모’를 공고했다.
현재 중앙지검은 본관 뒤편에 지상 5층 규모의 별관을 쓰고 있다. 그 중 4~5층엔 반부패·강력수사협력부와 마약수사과 등의 사무실이 있다.
법무부는 해당 별관을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로 증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예정 설계비는 35억1721만원이며 예정 공사비는 774억3000만원이다.
법무부는 설계 목적으로 피고인의 방어권 보장을 위한 형사증거 기록·관련서류의 열람복사 공간 확보와 공판부의 조직 확대에 따른 사무실 부족 해소를 설계공모 목적으로 밝혔다.
이어 검찰행정 수행에 적합하고 편의성, 경제성, 친환경성, 에너지효율성 등 기능을 두루 갖추며 나아가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이상적인 설계안을 선정하기 위해 공모를 하게됐다고 전했다.
법무부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중앙지검 회의실에서 현장설명 및 참가등록을 받을 예정이다. 이 설명회에 참가한 업체만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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