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책 축제 ‘서울국제도서전’ 3년 만에 개막 [청계천 옆 사진관]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6월 1일 16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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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책 축제 서울국제도서전이 1일 개막했습니다. 28회째이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코로나19로 축소된 뒤 3년 만에 정상 개최네요. 개막 첫날인 1일엔 주최측의 예상 관람객 3만 명을 훌쩍 넘는 인파가 몰려 성시를 이뤘습니다. 독서인구가 줄어 출판시장이 어렵다는 말이 무색하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대한출판문화협회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인 이 전시회의 올해 주제는 ‘반걸음’. 세상을 바꾸는 거대한 변화는 고정관념을 깨고 용기 있게 나아가는 일에서 시작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하네요.

국내외 195개 출판사와 저자·강연자 214명이 참여하고 강연·대담이 306회 진행됩니다. 10개 브랜드와 600권 분량의 북 큐레이션도 만날 수 있고, 최근 3년간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으로 선정된 도서 30종을 선보이는 전시도 함께 마련됐습니다.

개막 첫날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올해 주빈국은 수교 60주년을 맞은 콜롬비아. 주빈국관에는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주요 작품인 ‘백 년의 고독’과 ‘콜레라 시대의 사랑’ 등이 전시됐습니다.


[


김영하 작가의 ‘책은 건축물이다’ 강연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프랑스 부스



독일 부스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으로 선정된 도서 30종을 전시한 코너입니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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