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도 메타버스에서?’… 서강대 메타버스대학원-세븐씨티 MOU 체결

서강대 메타버스전문대학원과 ㈜세븐씨티, 고향사랑기부제도 메타버스 시스템 위해 맞손

서강대학교 메타버스 전문대학원과 대한민국 ‘2022년 대한민국 지차체 메타버스 박람회(KOLMEX:콜맥스)’ 주관사인 세븐씨티가 지자체 고향사랑 기부제 메타버스 제작을 위한 연구용역 및 시스템 구축 업무협약(MOU)을 24일 체결했다.

서강대 메타버스대학원은 메타버스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하여 국내 최초로 메타버스 전문 대학원을 설립했고, 한국 메타버스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커리큘럼 개발해 메타버스 비즈니스·테크놀로지·엔터테인먼트 등 3개 전공과목을 운영중이다.

‘2022 대한민국 지자체 메타버스 박람회’ 주관사인 ㈜세븐씨티는 지자체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메타버스 통합 홍보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홍보관, 행사관, 유통관, 특별관(고향사랑기부제)등 4개관을 구성해 226개의 기초지자체와 17개 광역지자체를 통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븐씨티는 지자체 축제나 농·특산물 유통 같은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을 메타버스를 통해 추진할 예정으로, 요청하는 지자체에는 메타버스 제작도 지원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2023년 초부터 시행되는 지자체 고향사랑 기부금제도의 홍보·마케팅 대행, 연구 용역, 기부 시스템 구축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체계를 갖추고, 메타버스 NFT 또는 STO를 활용하여 고향사랑 모금에 쉽게 동참할 수 있는 시범 사업을 추진하는데 방점을 두고 있다. 또한 지자체 농·특산물에 메타버스 NFT를 적용하는 사업과 지자체가 답례품으로 지정되는 지역 특산품을 국내·해외에 배송 및 유통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향후 지자체 고향사랑기부제의 메타버스 활용에 대한 기대감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