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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내한 솔직히 부담돼…선수들 韓 방문 기대하고 있어”

입력 2022-05-26 11:23업데이트 2022-05-2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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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유튜브 채널 ‘영국남자’
7월 토트넘 내한을 앞두고 손흥민이 “동료들이 한국 방문을 너무 기대하고 있어서 솔직히 부담된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25일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에 동료인 에릭 다이어, 위고 요리스 등과 함께 출연해 한우를 구워 먹으며 한국 식문화를 소개했다.

손흥민은 동료들에게 차돌박이, 살치살, 꽃등심 등을 쌈 채소, 쌈장과 함께 먹는 방식을 알려줬고 다이어는 손흥민이 고기를 쌈싸먹거나, 쌈장에 찍어 먹는 것을 따라 하며 한우를 한껏 즐겼다.

다이어는 “한국에 처음 가보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것을 보고 싶다”며 “손흥민이 우리에게 뭘 소개해줄지 궁금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손흥민은 “솔직히 많이 걱정된다. 동료들이 많이 기대하고 있어서 준비를 하고 있기는 한데 뭘 보여줘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손흥민은 “친구들과 고국인 한국에 같이 간다는 게 신난다”며 “같이 경기도 하고 제 문화도 보여줄 수 있어 기대가 된다. 함부르크SV와 바이어 레버쿠젠팀에 있을 때도 팀과 함께 한국에 갔었는데 토트넘과 함께 간다면 정말 재미있을 것”이라고 설렘을 드러냈다.

다이어가 소고기를 먹으며 연신 감탄하자 ‘영국남자’ 조쉬는 “한국에서는 이게 더 맛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손흥민은 “그런 말 하지 말라”며 “이러면 나중에 맛있는 곳에 데려가 줘야 한다”고 만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다이어는 한술 더 떠 “지금 당장 한국 가서 할 일을 짜보자”며 “일단 한국 바비큐를 먹고 노래방을 데리고 가면 된다. 훈련은 살살 하자”고 농담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한국 올스타팀과 맞붙을 친선 경기에 대한 심경도 밝혔다. 손흥민은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가 대부분 제 친구”라며 “올스타팀과 경기하는 것도 처음인데 제 고향에서 하는 경기라서 더 기대된다. 경기장에 관중들이 가득 차길 바란다”고 말했다.

골키퍼 요리스도 “우리는 K리그에 대해 잘 모른다”며 “다른 나라 선수들과 시합하는 건 언제나 기대된다. 특히 한국처럼 먼 나라의 경우에는 더 그렇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이 저희 팀을 리드할 것이다. 필드 안에서나 밖에서나”라고 하면서 손흥민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손흥민은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 대비 6월(브라질, 칠레, 파라과이) 친선 경기를 위해 대표팀에 합류했다. 7월에는 방한하는 토트넘에 합류해 K리그 올스타팀(13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강호 세비야(16일)와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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