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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스포츠

NBA 서부파이널 3점슛 20개로 골든스테이트 압도… 3패 후 반격

입력 2022-05-26 03:00업데이트 2022-05-2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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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치치 혼자 분투하던 댈러스, 드디어 첫 승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의 루카 돈치치(위·201cm)가 25일 골든스테이트와의 2021∼2022시즌 서부콘퍼런스 결승 4차전 안방경기에서 상대 팀 가드 스테픈 커리(188cm)의 공을 빼앗으려 하고 있다. 돈치치는 이날 30득점, 14리바운드, 9도움의 활약으로 119-109 승리를 이끌었다. 댈러스=AP 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가 콘퍼런스 결승에서 3연패 뒤 첫 승을 거두고 반격했다.

댈러스는 25일 골든스테이트와의 2021∼2022시즌 서부콘퍼런스 결승 4차전 안방경기에서 ‘팔방미인’ 루카 돈치치의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앞세워 119-109로 이겼다. 포워드와 가드 포지션을 모두 소화하는 돈치치는 이날 양 팀 최다인 30점을 넣고 리바운드 14개를 잡아내며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이번 포스트시즌 들어 돈치치는 모두 14경기를 뛰었는데 이 중 10경기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해내고 있다. 돈치치는 도움도 9개를 배달하면서 동료들의 득점을 지원했다. 돈치치는 NBA 사무국이 이날 발표한 올 시즌 ‘퍼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퍼스트 팀’은 정규리그 베스트5에 해당한다.

댈러스는 외곽포 대결에서도 골든스테이트를 압도했다. 댈러스는 레지 불럭이 6개의 3점포를 꽂는 등 모두 20개의 3점슛이 림을 갈랐다. 골든스테이트(10개)의 2배였다. 7전 4승제의 콘퍼런스 결승에서 벼랑 끝에 몰려 있는 댈러스는 승부를 5차전으로 끌고 가며 한숨 돌리긴 했지만 역대 결승에서 3패 뒤 4연승으로 승부를 뒤집은 팀은 없었다. 돈치치는 “여전히 나는 (이번 시리즈에서) 우리가 이길 수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픈 커리는 20점을 넣고 플레이오프에서 개인 통산 100번째 20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이날 댈러스엔 비가 많이 내렸는데 경기장인 아메리칸 에어라인스센터 천장에서 비가 새면서 3쿼터 시작이 16분간 늦어졌다. 방문경기를 위해 텍사스주 댈러스를 찾은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은 텍사스주 소도시의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을 두고 “언제까지 이런 일이 계속 벌어져야 하느냐”며 분노하기도 했다.

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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