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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정치

김영환 “의료비, 후불제로 걱정 줄일 것”

입력 2022-05-26 03:00업데이트 2022-05-2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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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D-6 충북지사 후보에게 듣는다]
“尹정부와 호흡 맞춰 지역 발전 앞당겨야”
충북 청주시 캠프 사무실에서 만난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도지사 후보. 김 후보는 “윤석열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충북의 발전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후보 제공
“이번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집권 12년 도정에 대한 심판이다. 중앙정부와 호흡을 맞춰야 지역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승리하겠다.”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도지사 후보는 16일 동아일보와 한 인터뷰에서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부의 안정적 국정 운영을 위해 반드시 국민의힘이 승리해야 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민주당 노영민 후보에 대해선 “나라를 혼란스럽게 만든 부동산 정책을 책임져야 할 사람이고, 윤석열 정부에선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없는 분”이라며 “이제 역할을 다했다”고 평가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민주당 소속 이시종 지사의 12년 도정을 평가해 달라.

“이 지사는 충북 발전을 견인하는 데 실패했고, 선심성·이벤트성 정책만 남겼다. 충북 유권자들도 불신과 후회가 많다. 이런 민심이 지난 대선에서 여당 표로 이어졌고,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표출될 것이다.”

―‘의료비 후불제’가 대표 공약이다.

“충북도에서 설립하는 ‘(가칭) 착한은행’에서 의료비를 대납하고 환자가 무이자 장기할부 방식으로 갚아 나가도록 할 것이다. 서민들이 돈 걱정 없이 병원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하는 ‘김영환표 정책’이다. 착한은행과 병·의원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수납과 진료 과정을 공유하도록 하겠다. 이를 통해 의료 혜택 수준을 높일 수 있고, 효율적 관리도 가능해질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가까운 ‘윤심 후보’임을 강조한다.

“윤 대통령과 격의 없이 대화하고 문자메시지도 스스럼없이 주고받는, 진정으로 소통하는 사이다. 이는 중앙정부의 배려와 관심을 이끌어내고, 각 부처 예산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당선되면 윤석열 정부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충북 발전을 앞당기겠다.”

―갑작스러운 출마에 대한 부정적 여론도 있다.

“중앙정치를 하면서 한시도 고향인 충북을 잊어본 적이 없다. 충북지역 국회의원 및 수많은 당원 동지들로부터 충북지사 후보로 나와 달라는 요청을 받고 ‘정치인생 마지막 봉사는 고향에서 하자’는 생각으로 출마했다.”

―출산·양육 수당 등 공약 실현을 위한 재원 마련 방안을 설명해 달라.

“공약한 출산·양육 수당을 이행하는 데 4년 동안 2조760억 원이 들어간다. 출산일시금을 포함하면 2조4310억 원 규모다. 도 40%, 시군 60%로 배분하고 나머지를 국비로 충당하면 가능하다. 해마다 도비 2500억 원이 소요되는데 재량사업비로 조달할 수 있다.”

김영환 후보 프로필
△출생일: 1955년 5월 27일
△출생지: 충북 청주
△학력: 연세대 치의학과 졸업, 연세대 경제학 석사
△주요 경력: 과학기술부 장관, 15·16·18·19대 국회의원, 국회 지식경제위원장

청주=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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