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필리핀 수도 마닐라 인근 케손시티에서 인권운동가들이 9일 대선과 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2세 전 상원의원과 사라 두테르테 전 다바오 시장의 얼굴이 그려진 가면을 불태우고 있다. 이들은 각각 독재자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전 대통령, 반대파를 탄압한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을 부친으로 둔 두 당선인의 선거 승리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대법원에 둘의 당선을 무효로 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케손시티=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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