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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정치

여군도 잠수함 탄다

입력 2022-05-25 03:00업데이트 2022-05-2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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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내달중 선발계획 확정
“3000t급에 3명 내외 배치”
해군이 3000t급 잠수함에 승선할 승조원으로 여군도 선발하기로 내부적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마지막 ‘금녀(禁女) 지대’로 남아있던 잠수함에도 여성의 근무가 허용되면서 군내 성별에 따른 문턱이 낮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24일 해군에 따르면 다음 달 열리는 해군 정책회의에서 잠수함 여성 승조원 선발 계획이 안건으로 상정된다. 해군 정책회의에서 여군 승조원 탑승안을 의결하면 해군은 2023년부터 여군 잠수함 승조원 선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군 관계자는 “다음 달 정책회의 의결을 거치면 최종 확정된다”고 말했다.

여군 승조원이 투입될 잠수함으로는 우리 군 최초 3000t급 잠수함인 도산 안창호함이 유력하다. 선발된 여군 승조원들은 1년여간의 교육 훈련 기간을 거쳐 2024년쯤 실제 잠수함에 배치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군은 여군 승조원 3명 내외를 배치하는 방안을 포함해 제반 준비사항을 점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적으로 잠수함은 38개국에서 운용된다. 그 가운데 여성 승조원이 있는 국가는 미국 영국 노르웨이 스페인 등 12개국이다.

조아라 기자 like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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