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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스포츠

손흥민에 빅클럽 러브콜 쇄도 가능성

입력 2022-05-24 03:00업데이트 2022-05-2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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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득점왕으로 최고기량 뽐내
토트넘과 계약은 3시즌 남아있어
네빌 “맨유서 호날두 이을 선수”
올여름 이적시장 뜨겁게 달굴 듯
손흥민(30·토트넘)이 다음 시즌에 유럽 빅리그의 다른 클럽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3골로 공동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절정의 기량을 보인 손흥민을 두고 해외 매체와 전문가들은 이적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지난해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5년까지 4년 연장 재계약에 합의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뛰었던 게리 네빌(47)은 최근 스카이스포츠의 ‘먼데이 나이트 풋볼’에 출연해 “맨유가 다음 시즌 해리 케인(29)을 영입하면 좋겠지만 불가능하다면 손흥민을 영입해야 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대체자로 손흥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올 시즌 18골을 넣은 호날두는 다음 시즌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 네빌은 “손흥민은 세계 어느 클럽에서도 뛸 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 있다”며 빅클럽으로부터 이적 제의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토트넘 출신 디미타르 베르바토프(41)도 “손흥민은 토트넘과 계약기간이 많이 남아 있지만 올여름 빅클럽 이적 가능성이 있다. 토트넘은 빅클럽에서 손흥민에게 거액을 제시하는 상황을 조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손흥민은 지난해부터 바이에른 뮌헨(독일), 유벤투스(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등 유럽 빅클럽으로의 이적설이 돌았다. 당시 유벤투스는 2명의 공격수를 내보내며 9000만 유로(약 1209억 원)를 마련했다고 알려졌다. 레알 마드리드도 손흥민 영입에 이적료 7000만 유로를 책정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30대에 접어들었고 아직 토트넘과의 계약도 3년이나 남았지만 최근 6시즌 동안 매년 10골 이상 넣는 손흥민은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 영국 가디언은 “손흥민은 과소평가된 선수다. 그를 향한 여러 구단의 제안이 없는 건 이해하기 힘들다”며 손흥민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하지만 이적 시기를 놓쳤다는 주장도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선수는 나이가 들면서 기량이 차츰 떨어진다. 손흥민은 전성기를 토트넘에서 보내고 있어 리그 우승이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단골 출전 빅클럽으로 옮길 기회를 놓쳤다”며 “손흥민은 지난해 4년 계약을 맺으며 자신의 미래를 토트넘에 맡겼다.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은 없다”고 했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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