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도에 따르면 다음 달 2일부터 9월 30일까지 포천 백운계곡과 양주 장흥계곡, 가평 조종천 등 9개 시군 하천과 계곡 13곳을 대상으로 도·시군 합동점검을 한다. 편의시설 유지 관리 상태와 쓰레기·폐기물 무단투기 및 방치, 불법 시설물 무단 설치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방침이다.
도는 25개 시군의 하천과 계곡 251곳을 대상으로 ‘QR코드를 활용한 청정계곡 불편 사항 및 불법행위 주민자율신고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계곡 내 불법행위 발생 현장을 보면 누구나 휴대전화로 QR코드를 인식해 즉시 신고할 수 있다. 이달까지 하천과 계곡 내 민원 발생 우려 지역이나 화장실, 주차장 등 이용객이 많은 곳에 QR코드 표지와 안내문, 현수막, 나무 안내판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경진 기자 lk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