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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정치

한덕수 “무거운 책임감…국익·국민을 우선시하는 나라 만들 것”

입력 2022-05-20 21:27업데이트 2022-05-20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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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후 47일 만에 국회 인준을 통과한 한덕수 신임 총리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20일 첫 소감을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8시경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한국생상선본부 1층에서 “위로는 대통령을 모시고, 책임 총리로서 우리의 국익과 국민을 우선하는 나라를 만들고 운영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규제의 혁신, 재정건전성의 회복, 국제사회로부터 사랑받고 존경받는 대한민국, 그리고 이러한 우리의 국가 정책 목표를 통합과 협치를 기반으로 실현하도록 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언론과 국회와 야당과 시민단체와 우리 국민들과 소통하고 같이 손을 잡고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 총리는 ‘책임총리제’에 대해 “현재의 헌법 내에서, 대통령께서 내각에 좀 더 많은 힘을 실어줌으로써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고 국가의 주요 정책 목표를 내각 중심으로 끌고 나가는 전체적인 국정운영의 제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책임총리로서 “인수위 시절에 각료에 대한 추천권을 제가 행사했고 앞으로도 헌법에 의한 제청권을 명실상부하게 행사할 것”이라고 했다.

국회, 특히 더불어민주당과의 협치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한 총리는 “협치, 소통 이건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필수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거 과정에서도 양당의, 또 후보들 간의 생각이 그렇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우리의 목표와 기준을 실현하면서도 기업의 혁신과 국가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는 일이 저는 가능하다고 본다”고 전했다.

이어 “같이 생각하면서 소통하고 정책을 만들고 입법을 하고 그 결과에 대한 평가를 서로 공유하고 서로 인정해 주는 우리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불거진 ‘전관예우’, ‘이해충돌’ 논란에 대해선 “이해충돌의 문제는 결국 그러한 자리에 있었던 사람이 어떻게 직무를 수행했느냐 하는 것하고 직결이 된다”며 “저는 공직에 있으면서 터득했던 능력과 전문성을 활용해 이를 기업도 잘 되고, 또 국가도 잘 되는 쪽으로 활용을 하려고 노력을 했다”고 해명했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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