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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스포츠

돈치치 꽁꽁 묶은 골든스테이트, 커리 21점 그쳐도 25점 차 완승

입력 2022-05-20 03:00업데이트 2022-05-20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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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결승 첫판 댈러스 제압
풀-위긴스 19점씩 지원사격 등
7명 두자릿수 득점으로 환호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가 콘퍼런스 결승(7전 4선승제) 첫판을 승리로 장식하며 ‘왕조 재건’을 위한 첫걸음을 성공적으로 내디뎠다.

골든스테이트는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서부콘퍼런스 결승 1차전에서 댈러스에 112-87로 완승을 거뒀다. 25점 차 대승을 거둔 골든스테이트는 콘퍼런스 4강 플레이오프에서 정규리그 최고 승률(0.780) 팀 피닉스를 꺾고 결승에 오른 댈러스의 기세를 눌러놨다.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가 19일 댈러스와의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결승 1차전에서 3점슛을 넣은 뒤 손가락 3개를 펼쳐 보이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출처 골든스테이트 트위터
골든스테이트는 팀 ‘에이스’ 스테픈 커리를 포함해 7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고른 활약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커리는 이날 양 팀 최다인 21점을 넣었다. 또 NBA 선수로는 비교적 단신인 188cm의 키에도 리바운드를 12개나 잡아냈다. 리바운드 역시 양 팀에서 가장 많았다. 이날 골든스테이트는 리바운드에서 51-35로 앞서며 댈러스를 압도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조던 풀과 앤드루 위긴스도 나란히 19점을 넣으며 공격에 힘을 보탰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상대 에이스인 루카 돈치치(사진) 수비에도 성공했다. 피닉스와 4강 플레이오프에서 경기당 평균 32.6점을 넣은 돈치치를 20점으로 묶었다. 골든스테이트의 ‘박스 앤드 원’ 수비에 애를 먹은 돈치치는 18개의 야투를 시도해 6개만 성공시켰다.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은 “돈치치는 리그에서 가장 막기 어려운 선수다. 위긴스가 환상적인 수비를 했다”며 만족해했다. 제이슨 키드 댈러스 감독도 “위긴스는 공격 코트에서부터 돈치치를 잘 막았다. 정말 잘했다”며 상대팀 수비력을 인정했다.

2014∼2015시즌부터 2018∼2019시즌까지 5년간 NBA 파이널 우승 3차례, 준우승 2차례를 차지하며 ‘워리어스 왕조’ 시대를 열었던 골든스테이트는 2017∼2018시즌 이후 4년 만의 파이널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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