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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회

박형준 “정부와 협력 2030엑스포 유치”

입력 2022-05-19 03:00업데이트 2022-05-1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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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D-13 부산시장 후보에게 듣는다]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16일 부산 부산진구 캠프 사무실에서 만난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박 후보는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이 이번 선거의 슬로건이라고 강조했다. 부산=박경모 기자 momo@donga.com
“지난해 보궐선거에 출마하며 1년이 아닌 5년을 계획하고 공약을 마련했다. 혁신적·민주적 리더십이 부산을 얼마나, 어떻게 달라지게 하는지 제대로 보여주고 싶다.”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는 16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1년 동안 해묵은 장기 표류 과제의 해법을 제시했고 2020년 대비 10배가 넘는 기업 투자 유치를 이뤄냈다”며 “살고 싶은 도시, 희망이 가득 찬 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부산 경제 활성화 전략을 소개해 달라.


“부산의 발전 축은 금융, 산업, 인재다. 부산투자금융공사를 설립해 창업 기업이 수도권에 가지 않고도 코스닥 등 자본시장에 빨리 진입할 수 있는 공공주도 투자 생태계를 만들겠다. 정부와 협력해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이전에 더 속도를 내겠다. 창업콤플렉스를 확충하고 창업을 집중 지원하는 ‘부산창업청’을 신설하겠다. 인재 유입을 위해 정주 여건을 대폭 개선하고 영어·코딩교육을 특화하겠다.”

―‘시민행복 15분 도시’를 강조하고 있는데….


“부산을 62개 권역으로 나눠 직장과 주거가 공존하도록 하고,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15분 안에 문화·체육·공공시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단순히 이동의 편리함을 말하는 게 아니라 공동체를 살리는 게 목표다. 부산을 어디서든 살기 좋고 자아실현이 가능한 ‘아시아 10대 행복도시’로 만들겠다.”

―2030엑스포 유치에 기대가 크다.

크게보기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는 "2020년 대비 10배가 넘는 기업 투자 유치를 이뤄냈다”며 “희망이 가득 찬 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부산=박경모 기자 momo@donga.com
“9월에 제안서를 내면 국제박람회기구에서 검토한 뒤 내년 초 실사단이 온다. 시민들의 엑스포 유치 열망을 끌어올리고 경쟁 프레젠테이션에서 부산의 매력을 충분히 알리겠다. 최근 유치위원회가 대통령 직속으로 격상됐고 SK 최태원 회장이 민간 유치의 중심에 서며 큰 동력을 얻었다. 대한민국이 가진 외교 역량을 총 동원해 170여 개국 표를 얻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겠다.”

―가덕신공항 완공을 정부가 발표한 2035년보다 앞당길 수 있나.


“기존 시공 방식만 고려한 것 같은데 첨단 공법으로 앞당길 수 있다. 해상에 구조물을 띄우는 이른바 ‘플로팅 공법’을 검토 중이다.”

―원전 고리2호기 폐쇄에 대한 입장은….

“가장 중요한 건 시민 안전이다. 다만 지난 정부의 탈원전 정책은 ‘과학적 안전’보다 막연한 공포감에 바탕을 둔 ‘심리적 안전’에 치우쳤다. 설계 수명만 따질 게 아니라 우선 고리2호기 안전성에 대한 과학적 진단을 철저하게 한 뒤 무엇이 시민들께 이로운지 사회적 논의가 진행돼야 한다.”

박형준 후보 프로필
△출생일: 1960년 1월 19일 △출생지: 부산 동구
△가족: 부인 조현 씨
△학력: 고려대 사회학과 졸업, 고려대 대학원 문학박사
△재산: 46억8411만 원(2021년 12월 기준)
△주요 경력: 현 부산시장, 17대 국회의원(부산 수영), 국회 사무총장, 이명박 정부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


부산=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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