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또 ‘개물림’…‘개훌륭’ 측 “녹화 후 곧바로 병원, 현재 다 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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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5월 17일 16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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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2TV ‘개는 훌륭하다’ © 뉴스1
사진제공=KBS 2TV ‘개는 훌륭하다’ © 뉴스1
강형욱 훈련사가 또 한 번 ‘개물림’ 사고를 당했다.

17일 KBS 2TV ‘개는 훌륭하다’ 측은 뉴스1에 “강형욱 훈련사는 2주 전 진행된 녹화에서 개에게 물려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 응급치료를 했으며 현재는 다 나은 상태”라며 “당시 촬영한 고민견 라오는 2차로 강형욱 훈련사와 만나 강도 높은 훈련을 받는 내용이 다음주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6일 방송된 ‘개는 훌륭하다’에는 무차별 입질로 가족들은 물론 보호자에도 상처를 입힌 진돗개 시바견 믹스 라오가 등장했다. 방송에서 라오의 보호자는 짖음과 입질 때문에 “어릴 때는 예뻤는데 지금은 무섭다”라며 집안에서 맘 편히 못 움직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걱정을 샀다.

강 훈련사는 계속 으르렁거리는 라오에게 의자로 압박하는 등 양보 없는 훈련을 이어갔지만 방송 말미에 개 물림 사고로 피를 흘리며 병원에 이동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강 훈련사는 이전에도 크고 작은 개 물림 사고를 겪었다. 지난 1월에는 개물림 사고로 수술도 받았다. 당시 강 훈련사는 “개한테 물려서 수술하고 깁스까지 한 건 처음”이라며 “전문 훈련사도 이 정도로 물리나 싶어 많이들 놀라신 것 같은데 안타까운 사고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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