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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스포츠

‘괴인’ 아데토쿤보 위로 3점포 22발… 보스턴, 디펜딩챔프 밀워키 잡았다

입력 2022-05-17 03:00업데이트 2022-05-1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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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결승 올라 마이애미와 격돌
서부는 댈러스-골든스테이트 쟁패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의 다니엘 타이스(왼쪽)가 16일 밀워키와의 동부콘퍼런스 4강 플레이오프 7차전에서 상대 팀 포워드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슛을 블록하고 있다. 사진 출처 보스턴 셀틱스 인스타그램
이번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양대 콘퍼런스 결승 진출 팀이 모두 결정됐다. 동부콘퍼런스에서는 보스턴과 마이애미, 서부에서는 댈러스와 골든스테이트가 맞붙는다.

보스턴은 16일 밀워키와의 동부콘퍼런스 4강 플레이오프(PO·7전 4선승제) 7차전에서 109-81로 승리했다. 5차전까지 2승 3패로 뒤져 시리즈 탈락 위기에 놓였던 보스턴은 6, 7차전을 내리 이기고 콘퍼런스 결승에 올랐다. LA 레이커스와 함께 NBA 역대 최다(17회) 우승 팀인 보스턴은 마이애미를 상대로 12년 만의 파이널 진출에 도전한다.

보스턴은 외곽포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28점 차의 완승을 거뒀다. 보스턴은 전체 득점의 60%를 3점슛으로 채웠다. 55개를 던진 3점슛 중 22개가 림을 갈라 성공률 40%를 기록했다. 반면 밀워키는 33개를 던진 3점슛 가운데 4개만 성공했다. 보스턴은 파워포워드 그랜트 윌리엄스의 활약이 돋보였다. 윌리엄스는 42-43으로 뒤진 2쿼터 종료 51초 전 3점포를 꽂았다. 역전에 성공한 보스턴은 3쿼터 들어서도 윌리엄스와 제이슨 테이텀 등의 연속 3점슛으로 달아났다. 윌리엄스는 65-55에서 또 한 번 3점슛을 성공시킨 데 이어 덩크슛으로 밀워키의 추격을 저지하는 등 3쿼터에만 11점을 넣었다. 윌리엄스는 3점슛 7개를 포함해 팀에서 가장 많은 27점을 넣었다.

‘디펜딩 챔피언’ 밀워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25득점 20리바운드 9어시스트)는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밀워키는 8강 PO에서 무릎을 다친 포워드 크리스 미들턴의 공백이 컸다.

이날 서부콘퍼런스에서는 댈러스가 결승에 올랐다. 댈러스는 이번 시즌 양대 콘퍼런스를 통틀어 최고 승률(0.780) 팀인 피닉스를 7차전에서 123-90으로 꺾고 4승 3패로 결승에 진출했다. 댈러스가 콘퍼런스 결승에 진출한 건 2010∼2011시즌 이후 11년 만이다. 댈러스는 가드 루카 돈치치가 3점슛 6개를 포함해 35점을 넣고 리바운드도 10개를 잡아내는 더블더블의 활약으로 33점 차 대승을 이끌었다.

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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