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 신규 151명·총 22만1955명…상하이서 4명 숨져

  • 뉴시스
  • 입력 2022년 5월 16일 10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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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19에 걸린 신규환자가 100명대로 대폭 줄었으며 사망자는 상하이에서만 새로 4명이 나왔다.

신랑망(新浪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6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151명이 코로나19에 감염, 누계 확진자가 22만1955명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전날 감염자는 239명, 13일 276명, 12일 331명, 11일 237명, 10일 324명, 9일 357명, 8일 415명, 7일 329명, 6일 351명, 5일 374명, 4일 373명, 3일 362명, 2일 384명, 1일 865명이다.

외부에서 들어온 환자는 푸젠성에 7명, 광둥성 2명, 상하이 1명, 윈난성 1명 합쳐서 11명이다.

본토에선 봉쇄 속에서 이동제한이 풀리고 있지만 사망자가 계속 나오는 상하이가 전일보다 97명 적은 69명이고 수도 베이징 39명, 쓰촨성 14명, 허난성 8명, 광둥성 5명, 저장성 2명, 랴오닝성 1명, 구이저우성 1명, 장쑤성 1명 등 140명이다.

누적 국외 유입 감염자는 1만8397명이다. 완치 퇴원자를 제외하고 치료 중인 환자는 195명이고 아직 사망자는 없다.

중국 당국이 확진자에는 포함하지는 않고 별도로 집계하는 무증상 환자는 전날 1550명에서 474명 줄어든 107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중 57명이 국외에서 유입했다. 본토에서는 전일 1203명이던 상하이가 869명으로 감소했고 쓰촨성 74명, 베이징 15명, 허난성 13명, 랴오닝성 10명, 안후이성 8명, 칭하이성 7명, 톈진 4명, 허베이성 4명, 후베이성 4명, 지린성 3명, 헤이룽장성 2명, 광둥성 2명, 장쑤성 1명, 광시 자치구 1명, 구이저우성 1명, 윈난성 1명 등 1019명이다.

의학관찰 중인 무증상자는 전날 5만8878명에서 5만2798명으로 6080명이나 감소했으며 이중 478명이 국외 유입자다.

총 사망자는 전일보다 4명 늘어난 5213명이다. 이중 코로나19 발원지 우한 3869명을 포함해 후베이성이 4512명이다.

환자가 급증한 상하이에서 지난달 17일 3명이 숨진 이래 연속 사망자가 나왔다. 그간 누계 사망자는 15일 4명을 합쳐 575명에 달했다.

지금까지 퇴원한 환자는 21만1081명이다. 감염자와 긴밀 접촉한 사람은 389만9337명이며 의학관찰 대상자 경우 33만5143명으로 전일 34만2128명에서 6985명 감소했다.

치료 중인 환자는 국외 유입 195명을 포함해 5661명으로 전일 6141명보다 480명 줄었다.

중증환자는 전일 383명에 비해 35명 적은 348명이다. 상하이 입원자 4086명 가운데 중증환자는 261명이고 이중 65명이 위중하다.

누계 코로나19 접종 건수는 14일 128만3000회분을 포함해 33억6133만3000회분에 이르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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