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방선거 후보자들 등록 마무리…본격 선거전 돌입

  • 뉴시스
  • 입력 2022년 5월 13일 11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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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이 인천시선관위에서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13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12일 인천시장 후보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후보,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 정의당 이정미 후보가 후보 등록을 마쳤다.

후보 등록을 마친 박남춘 후보는 “인천e음을 전국 최고로 키운 경험으로 e음경제 100조 도시를 만들겠다”며 “인천 최초 공약 이행률 SA등급을 받은 제가 인천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유정복 후보는 “선거에서 반드시 이기겠다는 각오와 의지를 말씀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그 길 만이 300만 시민의 행복과 인천의 발전을 가져오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정미 후보는 “과거 공방이 아니라 미래지향적인 정책 비전을 내놓은 이정미에 대한 응원이 높아지고 있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인천의 첫 여성 시장 반드시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인천시교육감 후보로는 재선에 도전하는 진보성향 도성훈 후보, 보수 진영의 최계운 후보, 보수 성향의 허훈 후보, 중도 성향의 서정호 후보가 후보자 등록을 완료했다.

도성훈 후보는 “인천교육이 ‘과거 회기’인가 아니면 ‘세계를 품은 더 큰 교육’으로 학생성공시대를 열어 갈 것인가 중에서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며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진정한 교육현장 전문가인 저에게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최계운 후보는 “앞으로는 교육을 위해 인천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학교 공교육을 혁신하고 인천교육의 새날을 열겠다”며 “최계운을 선택하면 인천교육이 바뀔 것”이라고 밝혔다.

허훈 후보는 “교육감이 돼 교육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인천교육 발전협의회를 만들겠다”며 “인천 교육에 대한 장기 계획을 세운 뒤 실행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정호 후보는 “전국 최초 40대 교육감으로 직접 학생·학부모·교사·교육행정직 등 교육의 4주체로 다양한 목소리를 들으며 인천 교육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겠다”며 “그동안 소외돼 왔던 교육행정직 직원의 인식 및 처우 등을 개선하고 교직원들을 위한 교직원지원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인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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