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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경북 조각가 50인 초대전’ 16일부터 열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2-05-13 04:28
2022년 5월 13일 04시 28분
입력
2022-05-13 03:00
2022년 5월 13일 03시 00분
명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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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은 16일부터 26일까지 1, 2전시실에서 대구·경북 조각가 50인 초대전인 ‘좋은 바람(Vuono Vento)’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구미술협회 조소 분과 부회장인 고수영 작가가 객원 큐레이터로 참여해 각 전시물을 상세히 설명해 준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개인 철학과 정체성을 담아 작품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러 재료를 신선하고 독특한 개성으로 표현해 조각 작품을 만든 점이 눈길을 끈다.
대덕문화전당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심리적 위안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1998년 개관한 대덕문화전당은 2020년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백신접종센터로 활용되면서 2년 가까이 기획 전시를 하지 못했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전시실을 처음으로 시민들에게 선보인다는 점에서도 의미 깊은 전시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대덕문화전당에 문의하면 된다.
김근태 대덕문화전당 관장은 “관람객들이 확 바뀐 전시실 모습에 놀랄 것 같다”며 “입체적 조각의 다양성과 다변성을 감상할 수 있는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
#대구·경북 조각가 50인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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