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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정치

안철수, 분당갑 공천 면접서 “기회주시면 더 열심히 뛰겠다”

입력 2022-05-10 15:40업데이트 2022-05-1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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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재보궐선거 분당갑에 출마 선언한 안철수 전 인수위원장이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공천 면접을 받고있다. 2022.5.10/사진공동취재단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르는 경기 성남 분당갑 보궐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전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10일 “기회를 주신다면 내일부터 더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안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예비후보 공천 면접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공관위원들을 향해 “감회가 새롭다. 너무 고생 많이 하셨다”고 했다.

윤상현 공관위장이 “오늘 윤석열 정부가 탄생해 감개무량하다”고 하자 안 전 위원장은 “아침에 미세먼지 하나 없는 하늘을 한참 쳐다봤다”며 “하늘도 이제 새로운 정부의 출범을 이렇게 맞이해주시는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화답했다.

안 전 위원장은 “옛날 생각들이 났다. 정말 암울했던 시절에 저 나름대로 몸 던져 서울시장 선거 승리 이끌고, 그다음에 후보 단일화를 통해서 정권교체까지 이뤘다”며 “오늘이 바로 그 결과가 시작되는 날 아니겠느냐”고 했다.

공천 면접은 약 40분간 비공개로 진행됐다. 안 전 위원장은 면접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공관위원들이) 여러 궁금한 점이 많은 듯하다”며 “특히 정책에 대해 많이 물어봤다. 구내에 대한 정책, 교육철학 같은 부분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경기도를 중심으로 한 산업화가 어떻게 발전되는 게 올바른 건가 등 거대 담론적인 걸 많이 물어봐서 질문보다 제가 답하는 시간이 길었다”고 전했다.

관심이 쏠린 ‘단수 공천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저는 당의 뜻에 따를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분당갑에는 박민식 전 의원과 장영하 변호사, 정동희 전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등 3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그러다 전날 박 전 의원이 출마 의사를 접으면서 사실상 안 전 위원장 전략공천 수순으로 가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안 전 위원장은 “선거 전략은 열심히 한 분이라도 더 뵙는 것”이라며 “제가 초선 때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나갔을 때 한 달 내내 운동화를 신고 계속 걸었다. 모든 골목을 다 걸어서 한 달 걸으니 운동화 떨어지더라”면서 “이번에도 열심히 다니겠다”고 다짐했다.

‘승리를 자신하냐’는 질문에 안 전 위원장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떴다방 철새’라고 비난하는 데 대해서는 “원래 사람들은 자기 생각대로 남을, 세상을 보기 마련”이라고 말해 개의치 않는 듯 말했다.

안 전 위원장은 또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가) 여러 가지 경기 (지역의) 발전과 기술적 부분에 대한 자문들을 저한테 많이 해주신다”면서 “실제로 그 역할을 할 수 있는 게 판교밸리 아닌가. 함께 협력할 일 많을 거라 믿는다”고 밝혀 김은혜 후보와 러닝메이트로 뛸 가능성을 시사했다.

앞서 안 전 위원장은 지난 9일 분당갑 선거구 내 백현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전입신고를 한 뒤 분당구지회와 소방서, 분당구청을 차례로 방문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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