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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스포츠

이적료 8배로 뛴 김민재, 복사뼈 부상 악재

입력 2022-05-10 03:00업데이트 2022-05-10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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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서 시즌 잔여경기 접고 입국… 대표팀도 수비 핵심 부상에 고민
벤투 감독 전술 변경 불가피할듯
지난해 페네르바흐체 이적료 40억… 유럽 빅리그서 335억원 제안설
11월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을 준비하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악재를 만났다. 주전 수비수 김민재(26·사진)의 부상이다. 터키 쉬페르리그에서 뛰는 김민재의 소속 팀 페네르바흐체는 김민재가 복사뼈 부상으로 이번 시즌 팀 경기 일정을 모두 소화하지 못하고 한국으로 돌아간다고 7일 밝혔다.

김민재는 대표팀 수비라인의 핵심이다. 김민재는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경기를 모두 소화했는데 수비수 중 최종예선 10경기를 모두 뛴 선수는 김민재가 유일하다. 대표팀을 지휘하는 파울루 벤투 감독(52)의 신뢰가 그만큼 크다는 의미다. 다음 달 벤투호는 브라질(2일), 칠레(6일), 파라과이(10일)와 차례로 경기를 갖는다. 카타르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상대할 남미의 우루과이에 대비한 평가전이다. 이때 대표팀은 조직력을 점검해야 하는데 김민재의 출전이 불투명해지면서 벤투 감독은 새로운 수비라인 조합을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다.

중국 리그에서 뛰던 김민재는 2021∼2022시즌을 앞두고 페네르바흐체로 이적했고 9일 기준 31경기에 선발로 나서 뛰었다. 출전 시간은 2674분으로 팀 내 1위다. 페네르바흐체는 9일 베식타시전에서 1-1로 비겨 리그 8연승에 실패했다. 김민재의 공백이 컸다. 김민재는 페네르바흐체에 입단할 당시 이적료가 300만 유로(약 40억 원)였다. 지금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비롯한 유럽 빅리그 클럽들도 관심을 보이면서 이적료가 2500만 유로(약 335억 원)까지 올랐다고 터키 언론들이 전했다.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도 변수를 만났다. 9월 열릴 예정이던 항저우 아시아경기 연기로 출전 선수 연령대가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내년 개최가 유력한 가운데 1999년생들의 출전 가능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올 2월 소집 기준으로 U-23 대표팀엔 9명의 1999년생이 있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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