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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정치

“오늘 대중교통 이용하세요”… 새벽1시~오후1시 국회 인근 전면 통제

입력 2022-05-09 19:23업데이트 2022-05-10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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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반~낮 12시반 국회의사당역 무정차 통과
취임식 후 서울시 곳곳 통제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을 하루 앞둔 9일 국회 본관 앞에 내빈들을 위한 의자와 방송사 부스가 마련되어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10일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인근 도로가 전면 통제되는 등 이날 서울시내 곳곳에서 전면 또는 부분 교통 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시내 혼잡이 예상되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서울시 등에 따르면 취임식 및 식전행사, 행사 준비 등을 위해 이날 오전 1시부터 오후 1시까지 12시간 동안 국회를 둘러싼 여의서로(의원회관∼국회뒷길∼서강대교 남단 1.6km 구간)와 국회대로(의원회관 앞∼서강대교 남단 0.9km 구간) 및 국회 정문 앞∼여의도역에 이르는 의사당대로 0.9km 구간이 전면 통제된다. 여의도 일대 다른 도로도 취임식 후 윤석열 대통령과 외국 사절단의 이동에 따라 수시로 부분 통제될 예정이다.

도로 통제 구간을 지나는 18개 버스 노선은 우회 운행한다. 서강대교∼국회대로 노선은 LG트윈타워 방향으로, 의사당대로∼국회의사당역 노선은 여의나루로로 우회한다. 우회 경로는 버스에 부착한 안내문, 서울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topis.seoul.g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취임식이 열리는 국회 앞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의 경우 오전 11시 반∼낮 12시 반에 열차가 정차하지 않고 통과한다고 밝혔다. 같은 시간 이 역의 6개 출입구도 모두 봉쇄된다. 그 대신 취임식 참석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오전 9∼10시 지하철 5호선 운행 횟수가 6회 늘어난다. 서울시 관계자는 “외출 시 도로 상황 및 대중교통 운행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고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새 정부 출범을 맞아 각종 집회 시위도 예고된 상태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오전 8시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하철에 탑승해 여의도역으로 이동한 뒤 여의도공원까지 행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국회와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인근에도 소규모 집회 및 시위가 예정돼 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취임식 후 국회에서 용산 집무실과 만찬장(신라호텔) 등으로 이동하면서 도심 주요 도로 교통이 순차적으로 부분 통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기윤 기자 pep@donga.com
이청아기자 clear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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