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간 우승 못한 롯데…지지않는 ‘최강야구’ 팀 만들겠다”

  • 뉴시스
  • 입력 2022년 5월 6일 08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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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부대’ 장시원 PD가 ‘최강야구’로 돌아온다.

장 PD는 6일 JTBC 예능물 최강야구 기획 의도를 밝혔다. 오랜 야구 팬이라며 1992년 롯데 자이언츠가 프로 야구 한국 시리즈 우승했을 때를 떠올렸다. “당시 직관했는데 염종석의 슬라이더를 잊지 못한다. 이후 30년간 롯데의 우승을 보지 못했다”며 “지지 않는 최강 야구팀을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지금 당장 팀에 전력이 될 수 있는 선수를 선발했다. 프로 야구 레전드 선수 중 퍼포먼스를 보여 줄 수 있고, 갓 은퇴해 아직 몸이 식지 않은 이들을 주축으로 팀을 꾸렸다”며 “전력이 부족한 포지션은 이름값을 채우지 않고 전국을 돌며 스카우팅 했다. 현직 독립구단 선수부터 대학 선수 중 승리에 일조할 수 있는 선수를 선발했다”고 귀띔했다.

장 PD는 “스포츠는 승리를 위한 최선이 전부”라며 “과정의 소중함이 있지만, 결과의 잔인함도 있다. 팀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최강야구에는 이승엽을 비롯해 박용택, 송승준, 심수창, 장원삼, 유희관, 정성훈, 이택근, 정근우, 서동욱, 정의윤, 이홍구 등이 출연한다. 전국 야구 강팀과 대결을 펼친다. 프로 야구팀에 대적할만한 11번째 구단을 결성하는 게 목표다. 채널A ‘도시어부’ ‘강철부대’ 장 PD가 JTBC 이적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예능물이다. 다음 달 6일 오후 10시30분 첫 방송.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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