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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회

육아휴직 공무원중 男비율 40% 넘었다

입력 2022-05-06 03:00업데이트 2022-05-0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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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남성이 42%… 4년새 19%P↑
휴직자 72%는 6개월 이상 사용
지난해 육아휴직을 쓴 공무원 10명 중 4명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는 지난해 육아휴직에 들어간 국가공무원 1만2573명 가운데 남성 공무원이 5212명(41.5%)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국가공무원 육아휴직자 중 남성의 비율이 40%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인사처에 따르면 2012년 11.3%(756명)에 불과했던 육아휴직자 중 남성 비율은 이후 꾸준히 늘어 △2017년 22.5%(1885명) △2018년 29.0%(2652명) △2019년 33.9%(3384명) △2020년 39.0%(4483명)로 증가했다. 특히 남성 육아휴직자 10명 중 7명(72.1%)은 육아휴직을 6개월 이상 쓴 것으로 나타났다. 육아휴직자에 대한 대체인력 활용도 역시 93.6%에 달했다.

정부가 도입한 각종 지원책도 남성 공무원의 육아휴직 부담을 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인사처는 2015년부터 남성 육아휴직 기간을 자녀 1명당 1년에서 3년으로 늘렸고, 2019년엔 부모가 순차적으로 휴직할 경우 나중에 휴직한 사람에게 지급하는 ‘아빠 육아휴직 보너스’의 월 상한액을 200만 원에서 250만 원으로 높였다.

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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