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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주에 장애인 고용 교육연수원 짓는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2-05-04 03:00
2022년 5월 4일 03시 00분
입력
2022-05-04 03:00
2022년 5월 4일 03시 00분
박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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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025년까지 291억 투입
전북 전주시에 장애인 고용 교육연수원이 2025년 문을 열 예정이다.
전북도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추진한 장애인 고용 교육연수원 건립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시설은 장애인 고용 관련 기관 및 고용사업주의 교육연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어진다.
전북도는 2017년 사회복지법인 자림복지재단 설립 허가 취소 이후 잔여재산 활용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등 꼼꼼한 준비로 시설을 유치했다.
장애인 고용 교육연수원은 전주시 덕진구 성덕동 4만2000m² 터에 세워진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291억 원이 투입된다. 시설 유치로 1145억 원의 생산 유발과 848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전북도는 공사 시작에 앞서 해당 부지의 잔여재산 청산과 소유권 이전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철거비와 진입로 부지 매입비 등 관련 예산도 편성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연수원 부지 주변이 논과 밭이어서 공간 확장성이 크다”며 “다양한 장애인 고용 관련 사업을 추진하기에 적합한 만큼 장애인 고용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추가 사업 확장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전북도
#전북 전주시
#장애인 고용 교육연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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