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차관, 美국무 부장관과 이임 통화… “신정부서도 굳건한 공조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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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5월 2일 19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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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오른족)과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 외교부 제공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오른족)과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 외교부 제공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이 2일 오후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이임 통화를 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최 차관은 이날 통화에서 그간 수시로 소통하며 한미동맹과 한반도 문제, 이란, 우크라이나, 중남미 등 주요 지역 현안과 공동 관심사를 함께 의논했음을 들어 “한미 관계의 폭과 깊이를 더할 수 있었던 데 대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그는 “1주일 여 앞으로 다가온 우리 신정부 출범 후에도 양국 간의 굳건한 공조를 통해 한미동맹이 지속 확대·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셔먼 부장관은 최 차관을 ‘든든한 동지’라고 말하며 한반도와 이란 등 가장 어렵고 오랜 난제에 있어서 진전을 이루기 위해 진력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노력의 바탕 위에서 한미동맹은 앞으로도 더욱 더 발전해 나갈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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