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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호영 후보자 “사퇴? 내일이 청문회…성실히 답변할 것”
뉴스1
업데이트
2022-05-02 10:05
2022년 5월 2일 10시 05분
입력
2022-05-02 10:04
2022년 5월 2일 10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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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2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서 취재진 질의에 답한 뒤 엘리베이터에 오르고 있다. 2022.4.22/뉴스1
자녀 의대 편입 등의 의혹을 받고 있는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청문회를 하루 앞두고 “청문회에서 답변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청문회까지 사퇴 없이 간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정 후보자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충정로사옥에서 기자들을 만나 ‘마지막으로 자녀 의혹과 관련해 한 말씀만 해달라’는 말에 “청문회에서 뵙겠다”고 말했다.
청문회에서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소명할지에는 “정책적으로 말씀드릴 것”이라며 “열심히 성실히 답변하겠다”고 했다.
사퇴 여부에 대해서도 “내일(3일)이 청문회”라며 사퇴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경북대에 자료를 제출하지 말라고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강하게 선을 그었다.
정 후보자는 경북대 병원 부원장·원장 재직 시절 자녀들이 경북대의대에 편입해 ‘아빠 찬스’ 의혹이 제기된다. 아들은 현역 판정 5년 후 신체검사에서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아 병역 논란도 일었다. 최근에는 자신의 논문 관련해도 표절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정 후보자의 청문회는 오는 3일 열린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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