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업특화망 AI 관제 솔루션 ‘아이온’ 상용화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5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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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원인 분석 작업시간 단축

KT가 기업특화망 인공지능(AI) 관제 솔루션 ‘AiON’(아이온)의 개발을 마치고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KT에 따르면 아이온의 핵심 구성 요소는 KT의 네트워크 인프라 운영을 통해 검증된 AI와 자동화(SDN) 기술이다. AI는 기업특화망에 연동된 수백∼수천 대의 장비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조치 방법까지 제공한다. SDN은 기업특화망에 구축된 장비와 연결정보를 자동으로 탐색해 변경사항을 실시간으로 갱신하고, 장애가 발생할 수 있는 요소를 주기적으로 사전 점검한다. 네트워크 전문가가 없어도 아이온을 통해 안정적으로 기업특화망을 운영할 수 있고, 기존에 수십 분 소요됐던 장애 원인 분석 작업도 몇 분 이내에 끝낼 수 있다.

KT는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 대륭테크노 빌딩의 통신 인프라에 시범 적용한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통합관제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
#kt#기업특화망#ai#아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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