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숙 사망설 가짜뉴스 유포자는 군인 “작품 몰입해서 보다가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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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4월 29일 13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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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이숙이 사망했다는 루머를 퍼트린 유포자는 최근 전역한 군인이었다.

서이숙 소속사 퀀텀이엔엠은 29일 “허위사실 유포자 A 씨는 올해 초 경찰이 찾아냈다”며 “군 복무 중이라 군으로 사건이 넘어갔는데 최근 전역했다”고 밝혔다.

20대인 A 씨는 지난해 9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서이숙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루머를 퍼트렸다. A 씨는 같은 해 7월에도 비슷한 루머를 퍼트렸다.

A 씨는 “서이숙이 출연한 작품을 너무 몰입해서 보다가 서이숙의 이미지가 그런 줄 알고 글을 올리게 됐다”고 선처를 호소했지만, 소속사 측은 전혀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전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확실한 조치와 책임을 물을 것이다. 몇 달 전에도 (이와 같은 글이) 있었는데 삭제하고 또다시 올라왔다”며 “행동에 책임이 따라야 한다는 의미에서 명확하게 대응하게 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군 복무 중 군에서 조사받았던 A 씨는 전역 후 민간인 신분으로 재판을 받을 전망이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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