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영화 출연 그 여배우, 남편과 13세 소녀 성학대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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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4월 28일 14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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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 피티안 SNS 캡처 © 뉴스1
자라 피티안 SNS 캡처 © 뉴스1
마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에 출연했던 배우 자라 피티안(36)이 그의 남편과 과거 미성년자 여성을 성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7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함께 ‘닥터 스트레인지’에 출연했던 배우 자라 피티안이 그의 남편 빅터 마르케(59)와 함께 14가지 그루밍 성범죄 혐의로 영국 노팅엄 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현재 성인이 된 여성 피해자는 자라 피티안 부부가 포르노 영화를 제작하기 위해 성학대 장면을 영상으로 기록했다고 밝혔다. 학대는 피해자가 13세에서 15세이던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이어졌으며, 그는 법원에서 성학대의 자세한 부분을 언급했다.

자라 피티안과 그의 남편은 영국 노팅엄셔에 있는 무술 도장 강사였다. 피해자는 자라 피티안이 무술 분야에서 이룬 성공 때문에 그를 존경했다고 언급했다. 피해자는 부부가 자신에게 술을 마시게 한 뒤 남편인 빅터 마르케에게 구강 성행위 등을 시켰다고 진술했다.

피해자는 “잘못된 일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어떻게 상황에서 벗어나야 할 지 알 수 없었다”라면서 “피티안을 우러러보고 모든 면에서 그처럼 되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현재 자라 피티안의 성범죄 혐의 재판을 진행중이며 피티안과 마르케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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