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주도당 ‘원팀’ 선언…“지방선거 반드시 승리”

  • 뉴시스
  • 입력 2022년 4월 28일 1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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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6·1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원팀’을 선언하고, 모든 도지사 및 도의원 예비후보 진영이 참여하는 통합캠프를 구성하기로 했다.

민주당 도당은 28일 도당사 회의실에서 ‘우리는 하나, 도민과 더불어 승리! 제주도당 지방선거 원팀 선언식’을 열었다.

도당은 선언문을 통해 “도민이 주인이 되는 제주, 도민의 삶을 위하는 제주를 위해 모두가 하나 되는 ‘원팀’으로 반드시 승리할 것임을 제주도민 여러분에게 다짐하고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어 “원팀 정신을 구체화하기 위해 경선캠프를 해산하고, 모든 도지사 및 도의원 예비후보 진영이 참여하는 통합캠프를 구성하겠다”며 “명실상부한 ‘도민통합캠프’가 될 수 있도록 새로운 민주 도정과 뜻을 같이하는 모든 분을 영입하고, 모두가 하나 돼 제주도민을 위해 뛰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재호 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위성곤 국회의원, 문대림·오영훈 제주지사 경선후보, 제주도의원 출마자, 도당 상무위원 및 고문 등이 함께 했다.

앞서 전날인 27일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권리당원 50%, 일반도민 50%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된 제주지사 경선 결과 오영훈 국회의원(제주시을)이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힌 바 있다.

송재호 도당 위원장은 “책임 있게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선 민주당이 하나가 되는 것이 필요하다”며 “오늘 그 출발의 뜻깊은 자리에 있는 증인이 돼 힘을 합쳐서 하나 되는 제주를 위해 매진하고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성곤 국회의원은 “두 후보가 어제(27일) 경선이 끝나자마자 원팀 서약을 한 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두 분의 가치가 제주도에 실현될 수 있도록 뛰겠다”고 했다.

제주지사 경선에 참여했던 문대림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은 “원팀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며 “그래서 오늘 선언식에 한걸음에 달려왔고, 오 후보의 당선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달리겠다”고 전했다.

오영훈 의원은 “도지사 후보 진영과 도의원 후보가 원팀이 돼 민주당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전진하겠다”고 피력했다.

[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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