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당선인, 오늘 슈바프 WEF 회장 만난다…주한 佛 대사 접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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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4월 27일 09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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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3월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집무실에서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통화하고 있다. 윤석열 당선인측 제공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3월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집무실에서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통화하고 있다. 윤석열 당선인측 제공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7일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와 클라우드 슈바프 세계경제포럼(WEF) 회장 등을 만난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배 대변인은 르포르 프랑스 대사 접견에 대해 “지난 24일 20년 만에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연임에 성공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에 대한 축하인사를 전하고, 한국과 프랑스 양국간 경제협력 다각화 등 두 나라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오후에는 클라우드 슈바프 세계경제포럼(WEF) 회장을 만난다. 배 대변인은 “새롭게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가 디지털경제 패권국가를 만들겠다고 선언한 만큼 4차 산업혁명 전환을 최초로 주장한 WEF의 깊은 관심과 협력을 당부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5월 하순 열리는 WEF 연차총회(다보스포럼)를 앞두고 전날(26일) 방한한 슈바프 회장은 윤 당선인과 환담 자리에서 윤석열 정부 주요 인사의 다보스포럼 참석 문제도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특사 자격으로 참석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올해 다보스 포럼은 3년 만에 대면으로 스위스 다보스에서 5월 22~26일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윤 당선인은 이날 국민통합위원회 주최로 문화예술체육계와 오찬 간담회를 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국민들에게 힘을 주고 하나된 대한민국으로 뭉치도록 각계에서 노력한 문화예술체육계 인사의 노고에 깊은 감사 인사를 나누는 자리라고 배 대변인은 전했다.

오후에는 에드윈 퓰너 헤리티지 재단의 창립자를 접견한다. 한미간 경제안보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미국 조야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서 새계적 싱크탱크로 발전한 헤리티지 재단의 역할을 강조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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