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피로 없애는 마그네슘의 힘… 몸속 미네랄을 채워라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4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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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제품]

《우리 몸속 미네랄 중 요즘 부쩍 주목받는 것이 있다. ‘신경안정 미네랄’ ‘항(抗)스트레스 미네랄’로 불리는 마그네슘(Mg)이다.

체중이 70kg인 성인의 몸속엔 마그네슘이 25g 정도 들어 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부족하면 다양한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



■ 마그네슘 결핍이 몸에 미치는 영향


아무리 잘 먹고 잘 쉬어도 피곤하고 자주 쥐가 나고 눈 밑이 떨리거나 이유 없이 불안하거나 우울해진다. 또 심장박동이 불규칙하고 잠이 잘 안 오기도 한다. 만약 이런 증상을 겪고 있다면 마그네슘 결핍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마그네슘은 우리 몸 안에서 신경 안정, 탄수화물 대사 등 많은 일을 한다. 마그네슘은 몸 안에서 자연적으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소모된 만큼 공급해줘야 한다. 좋은 컨디션으로 활동을 하려면 하루에 300∼500mg의 마그네슘이 반드시 필요하다. 체중이 70kg인 성인이라면 하루에 420mg의 마그네슘이 필요하다.

■ 스트레스와 만성피로에 시달린다면


마그네슘은 신경 안정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마그네슘이 인체를 진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만약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신경이 예민해지고 불안, 초조, 우울 등의 증상이 커질 수밖에 없다. 또한 만성피로에 시달리기도 한다. 잘 먹고 푹 쉬었는데도 피로감이 느껴지는 것이다. 식사량이 많을수록 더 피로해진다. 탄수화물 대사가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밥(탄수화물)을 먹으면 몸 안에서 포도당으로 분해되어 에너지원으로 쓰이는데, 이때 마그네슘이 불쏘시개 같은 역할을 한다.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탄수화물 대사가 원활하지 못해 우리 몸은 쉽게 피로한 상태가 되는 것이다.

■ 마그네슘 부족하면 칼슘도 힘을 못 써


마그네슘은 뼈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사람들은 ‘뼈’ 하면 보통 칼슘을 떠올린다. 하지만 몸에 칼슘이 풍부해도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불균형이 발생한다. 마그네슘은 칼슘이 혈액에 녹을 수 있게 도와주고,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오는 것을 막아준다. 마그네슘이 부족한 채 칼슘만 많아지면 뼈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세포 내의 칼슘 양이 과도하게 증가해 편두통, 불안 등이 생기고 골다공증과 신장 결석이 발생할 수 있다. 미국 테네시대에서 노인 200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바에 따르면 마그네슘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골밀도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당뇨병 환자라면 마그네슘 보충 필수


마그네슘이 결핍되면 당뇨병도 생길 수 있다. 마그네슘은 포도당을 세포 속으로 끌고 들어가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게 한다.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핏속에 섞여 있게 되어 당뇨병 증상이 나타난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에서는 성인 남녀 5115명을 대상으로 20년 동안 당뇨병과 마그네슘의 관계를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마그네슘 영양제를 충분히 복용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당뇨병 확률이 절반이나 낮았다.

마그네슘은 가장 싸고 효과적인 영양제



《신경을 많이 쓰는 사람에겐 마그네슘이 어떤 보약보다 중요하다. 걱정거리가 많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두뇌 활동량이 많으면 마그네슘이 몸 안에서 급속히 소모된다. 피로해진 두뇌를 마그네슘이 진정시키는 것이다.》



■ 잠을 잘 자려면 마그네슘 보충해야


마그네슘 결핍은 불면증을 유발한다. 뇌에서 신경 스위치를 꺼줘야 비로소 휴식을 취할 수 있는데 신경이 계속 작동하면 잠을 잘 수가 없다. 활동 중인 신경을 회수해서 종료시키는 역할을 담당하는 영양소가 바로 마그네슘이다. 신경을 많이 쓰게 되면 마그네슘이 그만큼 더 소모되고, 이로 인해 마그네슘이 부족해지면 신경 스위치를 끄지 못해 잠을 이룰 수 없게 된다. 마그네슘 보충은 신경을 이완시켜 잠을 자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 성인의 필요량은 하루 300∼500mg


마그네슘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남성 350mg, 여성 250mg 정도. 평균적으로 그렇다는 것이지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신경을 많이 쓰거나 활동량이 많은 사람은 마그네슘을 더 많이 보충해야 한다.

한국인의 음식을 통한 마그네슘 보충량은 하루 권장량의 20%밖에 안 된다. 일반적으로 마그네슘 함유량이 400mg 안팎인 마그네슘 보충제 한 알을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된다. 마그네슘 소모량이 많은 사람은 섭취량을 늘려야 한다. 고질적으로 변비를 앓는 사람은 섭취량을 늘리는 게 좋다. 또한 마그네슘은 밤에 흡수가 잘되기 때문에 취침 전에 섭취하는 게 좋다.

쌀에서 추출한 천연 마그네슘… 안전하고 체내 흡수율 좋아


시중의 마그네슘 보충제는 화학합성제가 주를 이룬다. 합성제의 주원료는 산화 마그네슘이라는 흰색 광물질이며, 스테아린산 같은 화학첨가물이 들어간다. 합성 보충제는 함량이 높고 가격이 저렴하지만 체내 흡수율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천연 마그네슘 보충제를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블루그램은 효모균으로 발효시킨 쌀에서 추출한 천연 마그네슘 보충제를 출시해 호평받고 있다.

일명 ‘쌀 마그네슘’으로 불리는 이 보충제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약간 높은 편이지만 체내 흡수율과 이용률이 좋고 안전하다. 일체의 화학첨가물을 넣지 않고 마그네슘의 인체 흡수를 돕고 이용률을 높여주는 과일채소 17가지 혼합분말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루 권장량을 보충하려면 한 번에 2정씩 2회 섭취하면 된다. 신경을 많이 쓰는 사람, 활동량이 많은 사람은 섭취량을 늘리는 게 좋다. 가격은 1통(60정)에 2만5000원. 세트(3통) 구입 시 1통을 선물로 증정한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건강한 제품#건강#마그네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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