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유영하·홍준표 누가 웃을까…대구시장 후보 23일 최종 결정

  • 뉴스1
  • 입력 2022년 4월 22일 15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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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오후 대구 수성구 TBC 대구방송에서 열린 ‘제8회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김재원·홍준표·유영하 예비후보(왼쪽부터)가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4.19/뉴스1 © News1
지난 19일 오후 대구 수성구 TBC 대구방송에서 열린 ‘제8회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김재원·홍준표·유영하 예비후보(왼쪽부터)가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4.19/뉴스1 © News1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23일 결정된다.

22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재원 전 최고위원, 유영하 변호사, 홍준표 의원(가나다 순)이 참여한 경선 투표가 21일 시작돼 이날까지 진행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책임당원 투표와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최종 후보를 확정할 방침이다.

인지도가 높은 정치인들의 출마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아온 대구시장 선거의 최대 화두는 ‘친박(親박근혜)’으로 분류되는 김 전 최고위원과 유 변호사간의 단일화였지만 결국 무산되면서 ‘3파전’ 구도가 됐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기록한 홍 의원의 우세가 점쳐지지만 변수는 당심(當心)이다.

최종 후보는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 50%에 책임당원 투표 결과 50%를 합산해 결정되기 때문에 이들은 당원 표심을 잡는데 안간힘을 쏟고 있다.

홍 의원은 전날 당원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지지를 호소했고, 김 전 최고위원도 사무실에서 당원·지지자들과 접점을 넓히는데 주력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유 변호사는 전통시장 등을 돌며 박정희·박근혜 전 대통령의 향수가 짙은 보수 유권자들의 표심을 파고들었다.

(대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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