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캠프마켓과 주변 지역을 포함해 전체 부지면적 가운데 공원 면적 등을 확대하는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을 마련해 시민공청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변경안에 따르면 대상 면적 60만4938m² 가운데 공원 면적이 42만8985m²에서 48만7530m²로 확대돼 전체 공원 비율이 70%에서 80%로 늘어난다. 광장과 사회복지시설, 도서관, 소방서, 경찰서 등 공공시설(5개)의 경우 주민 수요 등을 고려해 향후 공원 내 시설로 재배치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지가 상승과 토지이용계획 변경 내용을 반영해 6577억 원에서 9373억 원으로 늘어난다. 토양 정화 시기 등을 고려해 2030년까지 사업기간을 변경했다. 주민과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해 5월 초 행정안전부에 발전종합계획 변경(안) 승인을 요청한다.
시민공청회는 26일 열리며 오후 2시부터 인천시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user/icncityhall)에서 실시간 중계된다. 공청회 참석은 사전 신청자 50명으로 제한된다. 참석을 원하는 주민은 인천시 캠프마켓과(032-440-4662)나 부평구 도시재생과(032-509-5070)에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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