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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마장동 먹자골목 화재 3시간 만에 완진…점포 7개 등 전소
뉴스1
업데이트
2022-03-19 15:38
2022년 3월 19일 15시 38분
입력
2022-03-19 15:06
2022년 3월 19일 15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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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성동구 마장동 먹자골목에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2분쯤 먹자골목 내 식당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2022.3.19/뉴스1
19일 서울 마장동 먹자골목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3시간 만에 꺼졌다.
소방관계자는 이날 “오후 1시10분쯤 초진했다”며 “오후 2시7분쯤 최종 완진을 선언하고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오전 11시25분쯤 성동구 마장동 먹자골목 한 식당 골목에서 최초 발화하여 밀집된 점포들로 불이 옮겨 붙었다.
소방관계자는 “최초 신고자가 다수였고 목격자들의 신고 내용이 상이하다”며 “화재원인은 식당 골목사이 스파크로부터 발화된 것으로 일단 추정된다”고 말했다.
다만 소방당국은 영업장 사이에서 튄 스파크가 어떤 원인에서 발화됐는지 추후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총 24개 점포와 주택 1개가 피해를 입었다. 총 7개 점포가 전소됐고 1개 점포가 반소됐다. 주택 1가구도 전소됐다.
총 70명이 자력대피 했으며 이중 이재민은 4명이 발생했다. 이들은 당시 먹자골목 내 주민, 직원 그리고 손님 등이다.
소방은 이날 오전 11시32분쯤 화재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화재 진압에는 인원 146명과 장비 42대 그리고 민간 포크레인 1대가 투입됐다.
성동구청은 이날 발생한 이재민에 대해 “거처할 곳이 현재 없어 임시 거처를 마련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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