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남선사, 오는 19일 ‘마을영화 프로그램’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3월 17일 14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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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영화 프로그램이 열리는 제주 남선사 연경문화예술원
마을영화 프로그램이 열리는 제주 남선사 연경문화예술원
한글 주련(절의 기둥에 불교의 가르침을 적어 놓은 글)으로 유명한 제주 남선사(주지 도정)에서 오는 19일 ‘마을영화 프로그램’이 열린다. 6회째를 맞이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역민들과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영화를 통해 제주를 알리고 개인의 아픔을 치유하는 계기로 삼기위해 기획됐다.

서프러제트 포스터
서프러제트 포스터
이날 오후 3시부터 30석 규모의 남선사 연경문화예술원 소극장에서 상영되는 영화는 사라 게이브런 감독의 ‘서프러제트’다. 영화는 20세기 초 빈곤과 착취 속에서도 참정권 운동에 나선 영국 여성들의 현실을 그렸다. 상영시간은 107분으로 양윤모 영화평론가의 해설도 들을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 제주 공연정보 어플인 ‘플레이제주’에서 ‘마을영화 프로그램’의 상영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이종승 기자 urises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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