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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뉴욕 연고 양키스-메츠, 백신 미접종 선수 홈 경기 못 뛴다
뉴스1
업데이트
2022-03-16 09:43
2022년 3월 16일 09시 43분
입력
2022-03-16 09:43
2022년 3월 16일 09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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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을 연고로 한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 뉴욕 메츠에 중대한 변수가 생겼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16일(한국시간) “MLB가 개막하면 양키스와 메츠 선수 중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선수들은 뉴욕에서 열리는 홈 경기에 뛸 수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뉴욕주는 “사업장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근로자를 사업장에서 일하게 해서는 안 된다”는 현행 규정에 따라 백신 미접종자를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규정을 위반한 사업체에 대해서는 10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한다. 여러 번 규정을 위반할 경우 추가 벌금이 부과된다.
뉴욕을 연고로 하는 미국프로농구(NBA) 팀인 브루클린 네츠의 카이리 어빙도 백신 접종을 거부해 홈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양키스의 경우 백신 접종률이 85%에 달하지만 앤서니 리조와 애런 저지 등 몇몇 핵심 선수들이 여전히 백신을 맞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해 저지는 “지금은 스프링 캠프에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 많은 것이 바뀔 수 있다. 지금은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뉴욕포스트도 “이것은 유동적인 상황이며 MLB 개막 이전에 백신 접종 관련 문제가 해결될 수도 있다”고 여지를 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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