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코로나 양성…“목 따끔했지만 괜찮아, 백신 접종한 것에 감사”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3월 14일 16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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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61)이 13일(현지 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트위터로 공개했다. 고향 하와이에서 겨울을 보낸 그는 최근 수도 워싱턴으로 돌아왔고 이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인 미셸 여사(58)는 음성으로 나타났다.

오바마 트위터 갈무리
오바마 트위터 갈무리
오바마 전 대통령은 트위터에 “며칠간 목이 따끔했지만 그 외에는 괜찮다”고 밝혔다. 자신이 코로나19 백신은 물론 부스터샷 접종까지 완료한 것에 감사하고 있다며 “아직 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백신을 맞으라”고 권유했다. 최근 미국의 신규 감염자가 줄어들고 있지만 자신을 보호하고 다른 사람에게 전파하지 않기 위해 반드시 접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미크론 변이의 대확산으로 한때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0만 명에 육박했던 미국에서는 최근 신규 확진자가 급감했다. 이날 기준 1주일 평균 신규 감염자수는 3만4841명으로 한 전보다 20.6% 줄었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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