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KAIST와 만든 ‘K-스마트교육 2.0’ 사업 본격 시행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3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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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영재학급 교육지원 등 4개 사업
디지털 신개념 교육으로 인재 육성

충북 진천군은 KAIST와 협업해 만든 ‘K-스마트교육 2.0’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군이 진천교육지원청, KAIST 융합교육연구센터와 협업해 인공지능(AI), 5세대 이동통신(5G),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메타버스 등 지역성장 발전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디지털 신개념 교육이다.

추진 사업은 △AI 영재학급 교육지원 △정보기술(IT) 스카우트 △버추얼클래스 교육 △혁신도시 오픈랩 체험교육 등 4개이다.

KAIST AI 영재학급 교육지원은 KAIST가 선발한 강사 등 전문 인력을 활용해 △KAIST가 개발한 단계별 AI 교육 △AI 교육과정 개발 △AI 경진대회 등을 실시하는 것이 내용이다. 진천지역 초중학생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또 KAIST 학생들과 함께하는 영재캠프, 특별강연회 등 다양한 AI 프로그램과 체험활동 기회도 마련했다. 진천지역 학생들이 KAIST 우수 인재들과 교감하고 다양한 과학기술 환경을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도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다.

송기섭 군수는 “국내 과학기술을 선도하는 KAIST와 지역교육청이 함께 추진하는 이번 사업이 지역의 교육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의 청소년들이 혁신 리더와 국가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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