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함께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을 공동 개발한 독일 생명공학기업 바이오앤테크의 수석 부사장이기도 한 카리코 특임교수는 1970년대부터 당시 주목받지 못했던 mRNA 기술을 연구했다. 그는 지난해 노벨의학상 후보로도 거론됐다. 필드 교수는 식물의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추산해 기후변화 연구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본국제상은 물리·화학, 생명·의학 등 두 부문에서 매년 수상자를 선정한다. 파나소닉 창업자인 전설적 경영자 마쓰시타 고노스케(1894∼1989)가 일본에서도 노벨상에 필적하는 상을 만들자며 약 30억 엔의 기금을 출연해 만들었다. 수상자는 상금 5000만 엔(약 5억 원)을 받는다. 올해 시상식은 4월 13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