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자카네기몰 플랫폼 사업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전 세계 유저가 일상생활에서 실제 손쉽고 꾸준히 사용할 수 있는 탈중앙화 P2P 쇼핑몰 구축 및 운영 솔루션 제공이고, 두 번째는 가상자산 이코노미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비자인앱 간편 결제 서비스 공급이다.
아멕스지는 카네기몰을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사업자면 누구나 회원가입을 통해 가맹점 등록을 하고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구매하는 소비자도 판매 제품이 있을 경우 쇼핑몰 입점이 가능하다. 비자인앱 결제는 외부 결제 시스템을 통하지 않고 스마트폰 등의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결제하는 방식으로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가 대표적이다.
또 한국형 아마존을 표방하는 ‘채널닷컴’도 고객 개인정보 보호와 거래수수료 절감을 위해 뛰어난 보안성과 안정성을 갖춘 아멕스지의 비자인앱 결제서비스를 도입했다. 올해는 아멕스지애니스타가 오프라인에서 전개하는 샐러드전문점 ‘핑크래빗’의 직영점과 가맹점 등 300여 매장 키오스크에도 비자인앱이 추가될 예정이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