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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경제

국내 최고 작물 뿌리 관리 기술로 빅데이터 농업 구현

입력 2022-01-25 03:00업데이트 2022-01-2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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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아이에스
㈜이레아이에스는 스마트팜 관련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제조 부문 정보기술(IT) 기업으로 스마트 농업 시스템을 이끌 차세대 주자 중 한 곳이다. 현재 국내 근권부(뿌리) 모니터링 시장에서는 손꼽히는 기술력을 갖춘 업체다.

이레아이에스는 현재 비료액과 관수 투입량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며 작물 생장 상태에 맞는 최적의 투입량을 제안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또 토양의 온도와 습도, 산도를 측정하는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뿌리의 영양 상태에 대한 측정 또한 가능하다.

이레아이에스 임창목 대표(사진)는 “8개의 센서가 장착된 알엠팜은 간단한 설치로 데이터를 이용한 정보통신기술(ICT) 농업, 데이터 기반의 농업을 가능케 하는 시스템이다. 모바일 앱을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근권부 환경을 원격 모니터링하며 상황에 맞게 최적의 배액 시기, 배액량 공급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과습으로 인한 생리장해, 병충해 등의 피해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의 주력 서비스 중 하나인 파밍온도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생장환경을 측정하는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온도와 습도, CO2, 배지온도를 측정해 국내 M2M IoT 3G 모뎀을 통해서 이레아이에스가 보유한 클라우드 서버로 데이터 무선 전송이 이뤄진다. 농장에서 측정된 모든 데이터는 이레아이에스 본사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되고, 받은 데이터와 생장의 건전성의 역학적 관계를 연구하는 작업이 이뤄진다. 이를 통해 생장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제어프로그램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 대표는 “농업은 긴 호흡의 산업이다. 제품 개발까지 걸리는 기간도 길고 농가에 적용하는 기간도 길게 봐야 한다. 그래서 기존 공산품, 산업재랑 단순 비교하기 어렵다. 중장기적 관점으로 기술 국산화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또 식량 안보산업으로서 국내 농업의 가치를 높게 보고 지속적인 투자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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