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옥중서간집, 3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굿바이 이재명’은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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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1월 21일 08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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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서간집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가 3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 ‘굿바이 이재명’은 한 계단 하락해 3위에 올랐다.

교보문고의 2022년 1월 3주차(2021년 1월12~18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30일에 발간된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가 종합 1위를 차지, 3주째 정상을 지켰다. 이 책은 박 전 대통령이 지지자들에 보낸 답장들을 측근 유영하 변호사가 정리해 제작했다. 박 전 대통령의 육필 편지와 함께 미공개 사진도 담겼다.

직전 주 2위였던 ‘굿바이 이재명’은 한 단계 하락해 종합 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24일 출간된 이 책은 배우 김부선의 변호사로 유명한 판사 출신 장영하 변호사가 이재명 대선후보를 둘러싼 각종 의혹들을 정리해 수록했다.

오는 3월 대선을 앞두고 정치인들의 움직임이 서점가에 영향을 주는 가운데, 소설에 대한 관심도 눈에 띈다. ‘불편한 편의점’이 다시 종합 2위에 올랐다. 이어 ‘달러구트 꿈 백화점’,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는 직전 주 대비 판매량이 상승하며 인기몰이를 했다.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계속되면서 경제경영 분야 도서의 판매도 꾸준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중에서도 오랫동안 독자들에 검증된 스테디셀러와 구간 도서에 대한 관심이 눈에 띄었다.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가 인기를 유지하고 있고, ‘뉴욕주민의 진짜 미국식 주식투자’도 재개정 출간해 종합 22위로 진입했다.

새로운 경제흐름과 트렌드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NFT(대체불가능토큰)에 대한 관심이 두드러지면서 ‘NFT 레볼루션’이 2계단 상승해 종합 6위에 올랐고, ‘NFT 사용설명서’도 종합 26위에 올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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