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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푸이그 2월11일 합류’ 키움, 고흥·강진에서 스프링캠프 진행
뉴스1
업데이트
2022-01-11 15:32
2022년 1월 11일 15시 32분
입력
2022-01-11 15:31
2022년 1월 11일 15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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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2022시즌 국내 스프링캠프 세부계획을 확정했다.
키움은 11일 “1군과 퓨처스팀 모두 고흥에서 훈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1군 선수단은 2월2일 1차 캠프지인 고흥에 도착해 짐을 풀고, 3일부터 고흥거금야구장에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약 2주간의 1차 캠프 일정을 마치면 2월17일 2차 캠프지인 강진으로 이동, 강진베이스볼파크에서 훈련을 이어간다. 이 기간에는 자체청백전을 비롯해 KIA 타이거즈와 연습경기도 가질 예정이다.
캠프 일정을 마친 1군 선수단은 3월3일 대전으로 이동, 4일과 5일 대전한화이글스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2차례 연습경기를 치르고 서울로 복귀한다. 이후 이틀간 휴식을 취한 뒤 3월8일부터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을 재개한다.
퓨처스팀도 1군과 함께 고흥에서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퓨처스팀은 고흥에서 2월19일까지 캠프를 소화한 후, 2월20일부터 홈구장인 고양국가대표야구훈련장으로 장소를 옮겨 훈련을 이어간다.
외국인 선수의 합류 일정도 확정했다. 야시엘 푸이그는 2월2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에릭 요키시와 타일러 애플러는 하루 뒤인 2월3일 한국에 들어온다. 자가 격리 후 푸이그와 애플러는 1차 캠프지인 고흥으로 각각 2월11일과 12일 이동한다.
요키시는 자가 격리 해제 뒤 캠프에 합류하지 않고 고양과 고척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구단은 요키시와 함께 입국한 아내의 출산이 임박한 상황임을 고려, 부부가 같이 머물 수 있도록 이와 같이 결정했다.
한편 키움은 2022 스프링캠프 참가 선수 명단은 추후 확정할 계획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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